한국이민재단(김도균 이사장)은 뜻깊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국내 체류 중인 난민인정대학생 MARMA ○○○(방글라데시/여)에게 장학금 후원 및 학자금 대출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방글라데시 랑가마티에서 태어난 MARMA ○○○은 지난 2015년 법무부에서 난민지위를 인정받았으며, 2017년 홍익대 섬유미술․패션디자인학과(외국인특별전형)에 입학하여 1학년을 다니다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휴학 중이었다. 

9월 17일 한국이민재단에서 MARMA ○○○에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으며, 재단은 매 학기당 총 500만원(250만원은 장학금, 250만원은 무이자 학자금 대출방식)을 졸업시까지 지원하고, 졸업 후 일정기간 취업활동을 통해 대출을 갚도록 하였다. 

한국이민재단 김도균 이사장은 이번 후원행사를 통해 장차, 대한민국 국민으로 생활하게 될 미래 난민 인재에 대한 고등교육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난민인정자는 중대 법위반이 없는 한 국내 체류가 보장되고 일정 요건 충족시 영주권 및 대한민국 국적 취득도 가능한 우리사회의 소중한 인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