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민재단은 지난 10월 초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베트남 국적 여성 2명의 사상사고에 대하여 인천경찰청 관계자로부터 이들이 병원비를 완납하지 못해 사망한 1명의 장례로 치르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에 지난 21일 재단의 양승권 사무총장 등 임직원은 함께 병원을 방문하여 수술 후 입원중인 베트남 여성 A씨에 병원비·장례비 명목으로 500만원을 전달하였습니다.

  한국이민재단은 사고를 겪은 A씨에 ‘이번 지원금액만으로는 병원비 등이 많이 부족하겠지만 베트남교민회의 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이들에 대한 추가 도움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였으며, 이에 A씨는 ‘있는 돈을 다 끌어 모아 병원비 일부를 냈으나 추가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 한국이민재단은 재한외국인의 한국사회 정착 지원과 국민 간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설립되었으며,  

재한외국인 및 귀화자와 그 자녀의 한국사회통합 및 적응지원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514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