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CBT 대전센터 개소

법무부는 11. 21.(화), 한동훈 법무부장관 및 평가수탁기관인 재단법인 한국이민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설 컴퓨터 기반 평가(CBT, Computer Based Test) 대전시험장(이하 ‘CBT 대전시험장’) 개소식을 개최하였습니다.

* 국내 체류 외국인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적응‧자립하는 데 필요한 기본소양(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회통합교육으로, 전국 340개 운영기관에서 교육 실시 중임

CBT 대전시험장(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154, 2층)은 외국인에게 각종 체류허가, 국적 취득 시 혜택이 주어지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 및 귀화용 종합평가**에 대해 컴퓨터를 활용하여 상시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험장입니다.

*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외국인의 교육단계 배정(Level Test) 및 외국인의 한국어 수준 및 한국문화 이해도를 측정하는 시험

** 대한민국의 국적을 취득하려는 외국인이 한국어 등 기본소양 요건을 갖추었는지를 측정하는 시험

그 동안 사회통합프로그램 평가는 전국에서 동시 치러지는 지필시험과 광명시에 위치한 CBT 광명시험장에서만 가능하였는데, 이번 CBT 대전시험장 설치로 중부지방 이남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보다 편리하게 시험 응시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CBT 대전 및 광명시험장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는 주 4일(월~수, 금) 하루에 최대 4회 실시하며, 귀화용 종합평가는 매주 목요일에 2회 실시합니다.

※ CBT 평가 신청방법, 평가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사회통합프로그램 평가 홈페이지(www.kiiptest.org)를 참조

법무부는 이번 CBT 대전시험장 추가 설치로, 평가 접근성이 향상되어 사회통합프로그램 참여자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숙련기능인력(E-7-4), 영주권 등 장기체류자격이나 귀화를 원하는 외국인들의 한국어능력 평가 기회가 확대되고, 산업현장에 외국인 숙련인력의 공급이 한층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법무부는 향후 평가 참여 인원 증가에 대비해 상설 CBT 시험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등 외국인의 사회통합프로그램 참여 기반을 다지는데 더욱 힘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