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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민재단, GKL사회공헌재단과 함께하는

재한외국인 대상 문화관광·안보 체험 행사 개최

- 중국동포, 결혼이민자, 중도입국청소년 대상 문화관광 체험 및 문화관광 해설 봉사단 활동 -

          ○ 한국이민재단(이사장 우기붕)은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주)의 후원을 받아 지난 2017년 7월 9일(일),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다문화가정 총 26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파주의 임진각,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등을 견학하고, 북한의 실상을 근거리에서 느껴보면서 한반도 분단의 안타까운 현실과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겨 보는 “재한외국인 대상 안보문화관광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동포 대상 취업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해설사 교육과정에 참여중인 중국동포 16명이 봉사자로 참여하여 예비 관광통역사로써 역할을 학습하고 다문화 가족과 동행하며 문화해설 봉사를 펼쳤다.

        중국동포 대상 취업교육지원사업은 중국동포의 경제적 자립능력 향상과 한국사회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고자 GKL사회공헌재단이 2년째 후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문화관광해설사와 사법통역전문가 양성교육에 중국동포 60여명이 참여중에 있다.

        체험 행사 참여자 중 베트남 국적의 레티엔(23세)씨는 “결혼하고 딸 아이를 낳고 4년 동안 한국에 살면서 가족과 함께 이곳에 처음 오게 되었는데, 임진각과 제3땅굴 등을 돌아보면서 한국이 남북한으로 나누어져 있는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졌고, 또 우리 가정의 행복과 안전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렇게 안보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준 한국이민재단과 GKL사회공헌재단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     ○ 한편 한국이민재단에서는 지난 7월 2일부터 9일까지 총 3차에 걸쳐 재한외국인 문화관광 체험 행사를 진행했으며, 7월 2일(토)에는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중도입국청소년 10명을 초청하여 123층 높이의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하고 서울스카이전망대와 아쿠아리움 등을 견학하였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전통적이고 현대적인 모습과 발전된 현대 건축의 기술 수준과 다양한 수중생물 등을 직접 보고 느껴보면서 한국에서의 새로운 꿈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 그리고 지난 7월 8일(토)에는 고령 중국 동포 21명을 모시고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을 방문하여 한국의 전통 가옥과 전통문화와 생활모습 등을 직접 느껴 보고, 농악놀이, 줄타기, 마상 무예 등 전통 예술공연 관람과 전통부채를 직접 만들어 보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으며, 이를 통해 이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특히 한민족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을 느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     ○ 한국이민재단의 우기붕 이사장은 한국에 체류하고 있으면서 다양한 배경을 지닌 동포와 이민자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를 이해하고, 분단의 현실을 인식하며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앞으로도 동포와 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잘 정착하여 살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다양한 교육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자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이민재단은 법무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2004년 6월 설립 이후 재한외국인의 한국사회 적응지원 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특히 2012년 1월 법무부로부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중앙거점운영기관’로 지정되어 한국어와 한국사회이해 교육과정을 전국 단위의 ‘온라인 사회통합프로그램 화상교육’을 통해 운영하고 있고, 사회통합프로그램 기본소양 평가관리, 전국 47개 거점운영기관 전담인력 교육, 관련 교재의 출판, 그리고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 참여자의 어울림대회 개최 등 전국 단위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2016년 하반기부터 GKL 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받아 동포 및 이민자를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 및 사법통역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 등 다양한 형태의 외국인 대상 취업 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