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따뜻한 5월의 오후, 한국이민재단에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조기적응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결혼이민자는 우리나라 국민과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고, 한국에서 함께하기 위해 입국한 외국인 배우자입니다. 이날 교육에는 베트남, 태국, 러시아,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함께했습니다.   

※ 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은 이민자가 우리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기초 법·제도, 사회적응 정보 등을 제공하는 사회통합교육으로 한국이민재단은 법무부로부터 조기적응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전문 교육에 앞서, 선배 결혼이민자가 한국생활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고 조언·상담도 해 주는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법·제도 교육 시간에는 필수로 해야 하는 외국인 등록을 비롯하여 영주권 및 국적 취득 등 우리나라에서 생활하기 위한 기본적인 법질서, 제도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부부 상호이해 과목이 진행되었는데요, 교육 참가자들은 부부간 예절과 한국의 가정 문화에 대한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며 교육을 경청했습니다.  

이날 배우자와 함께 교육에 참가한 레반김탄님은 ‘남편과 결혼규칙을 소리 내 함께 읽은 것이 기억에 남는다. 사랑하는 남편과 더욱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조기적응프로그램을 이수하신 참가자 분들은 외국인 등록 시 2년의 체류기간을 부여받고, 사회통합프로그램 참여 시 2시간의 교육 시간을 인정받는 혜택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참가한 모든 분들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행복한 부부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한국이민재단은 이민자가 우리 사회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조기적응프로그램 사업소개 바로가기
▶ 조기적응프로그램 참여신청 바로가기(법무부 사회통합정보망)